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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예술의 어제와 오늘, 展 (일요주간, 2013. 10. 15)
  • posted at: 2013-10-22 16:50:53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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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동신 作 복숭아 6F 종이 위에 수채 1992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 16일(수)부터 26일(토)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515갤러리, 양림미술관, 다형다방에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100년의 예술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굿모닝!양림 2013」의 전시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굿모닝!양림 2013」 광주광역시 남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인들의 삶, 양림동에 산재한 근대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로써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하고 광주남구문화원이 주관하여 다양한 지역 유산의 인문학적 접근을 목표로 공연, 전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양림동의 화가들>展은 전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데 양림동 예술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고 많은 예술가들 중에서도 양림동의 예술적 혼(魂)을 이어받아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양림동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다섯 명의 화가들 <故배동신, 황영성, 故이강하, 한희원, 정운학>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故배동신(1920~2008) 근대 화단의 주역으로 수채화의 선구자로 활약하였고, 황영성(1941~)은 일관된 주제의식과 독특한 회화세계로 한국 앵포르멜 회화의 역사의 중심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故이강하(1953-2008)는 사실주의 기법과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역사적 한(恨)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해왔고 한희원(1955~)은 그림으로 시를 쓰는 듯한 서정적 그림의 대표 화가이다.

또한 정운학(1965~)은 독일 유학 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을 이어왔지만 최근 ‘입체 회화’라는 독특한 양식을 구현하고 있다.

이 다섯 명의 작가들은 주제, 활동시기,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양림동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며 양림의 예술성을 지키고 발전시켜 양림의 자랑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굿모닝!양림 2013」의 세부 행사 프로그램은 전시프로그램 외에 영화제, 예술가게, 공연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양림동을 시작으로 남구 문화예술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 「굿모닝!양림 2013」에 많은 관심이 함께하길 기대해보자.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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