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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로 행복한 따스한 크리스마스의 추억(광남일보 2013.12.25)
  • posted at: 2013-12-28 17:40:27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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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로 행복한 따스한 크리스마스의 추억
극단청춘, 국악 뮤지컬 굿 ‘문’(門) 예술극장 통
515갤러리, 4명작가의 겨울 수다(手多) ‘선물’展
국립광주박물관 오후2시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


입력날짜 : 2013. 12.25. 00:00

겨울수다전 작품사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날, 크리스마스다. 쌀쌀한 날씨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설렌다. 아직 마땅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특별한 문화공연과 함께 추억을 쌓으면 어떨까. 25일 가족과 연인과 동료와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광주지역의 전시, 공연, 영화를 소개한다.


4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겨울 수다(手多) ‘선물’展이 515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영민, 신성창, 이치헌, 한우석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 네 명은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10년 이상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들. 전통 나주반, 화예, 도예, 목공예를 한 데 모아 ‘새로운 공예(工藝)’ 작품을 선보인다.

나주반의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김영민 작가는 전통적인 나주반을 현대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플로리스트 겸 스타일리스트인 신성창씨는 꽃이라는 재료가 주는 현대적인 느낌에 전통적인 감성과 세련된 모던함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도예가 이치헌씨는 작품 속에 도예술과 흙이 주는 특유의 감칠맛을 잘 살려냈다.

한우석씨는 디자이너 겸 작가로 기존의 가구 형태를 변형 시키거나, 화려한 색을 가미한 조형적 실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문의 062-654-3003.


국악뮤지컬 굿‘문’(門)

극단 청춘의 국악뮤지컬 굿‘문’(門)이 25일 오후 4시와 7시 광주 동구 예술극장 통 무대에 오른다.

국악뮤지컬 굿문은 생명경시 풍조라는 진지한 주제의 실험적 뮤지컬. 연기 뿐 아니라 판소리, 타악, 댄스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작품은 자신의 꿈을 위해 죄의식 없이 살인을 한 여자와, 이유도 모른 채 태중에서 죽임을 당한 아기의 숙명적인 만남을 통해, ‘생명경시 태도’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일깨우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극단 청춘 관계자는 “국악뮤지컬 굿‘문’(門)은 연기뿐만 아니라 판소리, 타악, 댄스 등이 접합된 다양한 예술의 혼합 뮤지컬이다”며 “관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2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62-430-5257.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25일 오후 2시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영화는 실수로 빠진 한 아이의 선물을 배달하기 위해 광활한 북극과 화려한 도시를 오가는 조금 모자란 산타 이야기다.

한 명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어떻게 수십억 개의 선물을 하루 만에 배달할 수 있을까. ‘아더 크리스마스’는 이 같은 궁금증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 동안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기 위해 364일을 꼬박 준비하는 산타 가족.

어느 날 한 아이의 선물이 배달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산타 가족의 막내 아더와 할아버지 왕산타, 그리고 160만명의 요정군단 중 포장의 달인 브라이오니가 선물배달에 나선다. 액션 블록버스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그래픽이 뛰어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을 법하다. 상영시간은 96분./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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