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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515갤러리 #이미자 개인전 # 섬유공예
  • posted at: 2018-03-30 10:41:46 by 관리자
  • HIT : 484
가족의 심성 담은 섬유 조형미학
섬유공예가 이미자 첫 개인전
4월6일까지 515갤러리 전시실
입력 : 2018. 03.28(수) 17:32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잇다_prolog’
섬유공예가 이미자씨가 자수를 시작한 지 12년만에 첫 개인전을 오는 4월6일까지 ‘레가토’(legato)라는 타이틀로 광주 남구 양림로 80번지 소재 515갤러리 전시실에서 갖는다. ‘레가토’는 이탈리아어로 음악 연주 및 표기법에서 음표가 부드럽게 연주되고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 자신의 바느질이 잇고, 잇는 이어짐의 연속으로, 시공간이 바뀌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을 대별한다. 

지난 22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평면과 설치 작품 40여점이 출품됐다. 평면 작품은 천을 염색한 뒤 조각보를 만들어 자수를 놓은 침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설치 작품은 ‘그릇’을 소재로 전통기법인 자수나 조각보의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향낭(香囊)이 들어있는 그릇에서부터 고기를 오브제로 활용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이씨는 어머니의 상실이라는 자리에서 겹쳐지고 이어지는 여러 감정들을 마치 연주되는 레가토처럼 바느질을 통해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상실이 또 하나의 생명을 만나기도 하는 것처럼 자신의 바느질 역시 지속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으로 인식한다.  

한선주 교수(조선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섬유디자인전공)는 “섬유예술의 소재적 특성과 기법을 어떤 틀이나 제한에 두지 않고 본인만의 변화와 시도를 통해 그냥 조각보가 아닌, 작가의 독특한 색감과 세련된 미의식을 완성하고 그녀만의 상징적인 밥그릇에 조형적 변화와 가족에 대한 심성(心性)을 담았다”고 평했다. 

이미자씨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창의디자인공학 석사)을 졸업, ‘양림 누리빛으로 물들다’를 시작으로 다수 단체전에 출품했으며, 대한민국 침선 공예대전 대상 황금골무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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